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어의 의성 의태어 (문단 편집) === 영어 === 영어는 의성 의태어의 성격을 가진 [[동사]]와 [[형용사]]가 존재한다. 그래서 의성 의태어를 서술어처럼 쓰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. 평소에 'fluffy'라는 말을 쓰면 '폭신하다'라는 뜻으로 쓰이지만, 'fluff' 단독으로 쓰이면 '푹신푹신'이라는 의미가 된다. 다만, 의성 의태어는 [[부사(품사)|부사]]로 제한하기 때문에 영어의 이런 단어들은 모두 의성 의태어가 아니다. 영어에는 의태어의 개념이 없어 다양한 동사로 표현을 대신하며, 의성어는 약 500가지가 존재한다고 한다. zig-zag 같은 단어는 마치 의태어처럼 생겼지만 부사로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의태어가 아니다. 다만, 영어라는 언어에서 의태어 같은 느낌이 있다. 이를 두고 ideophonic word(의태어적인 단어)라고 하나 보다. 영어는 이런 의태어적인 단어가 꽤 많은데, 이들을 대부분 [[동사]] 및 [[형용사]]로 활용한다. 의태어적인 단어는 hop, splash, pop 같은 단어를 들 수 있는데, 이들은 단독적으로 쓰여 명사처럼 '깡충, 첨벙, 펑'처럼 쓰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동사인 '깡충하다, 첨벙하다, 펑하다'와 같은 느낌으로 쓰인다. 카케히(1993)가 주장하는 '어휘화의 정도(degrees of lexicalization)'에서는 의성 의태어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단계의 변화를 보이는데 영어는 현재 3단계에 아주 집중적으로 많은 분포를 보이며, 한국어는 동사 활용 접사가 많아 2단계도 많고 3단계도 분포가 많은 편이다. * 1단계는 음성 묘사와 같은 의성 의태어류. * 덩기덕 쿵덕 - '덩기덕 치다'와 같은 부사로써 사용되지 않는 단순한 소리 흉내. tiddley-tumtum, shilly-shally * 2단계는 정도의 부사화가 이루어지나 활용형은 없는 의성 의태어. * 펑 - '펑 터지다'와 같이 부사로 활용. bow-wow, puff * 3단계는 명사화하거나 동사화한 의성 의태어. * 움직이다 - '움직'에서 동사화한 의태어. crack, chatter, splash * 4단계는 인용형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으며, 어원적으로 의성 의태어 의식이 전혀 없는 것. * 흐드러지다 - '흐들' 소멸. sob, sigh 이러한 점 때문에 영어는 한국어의 의태어처럼 세세한 의미로 나뉘는 [[동사]]나 [[형용사]]가 많은 편이다. 이는 모어 화자가 짧은 문장에 더 세세한 의미를 담아 전달할 수 있는 강점이 될 수 있다. 영어는 의태어의 개념이 없어서 한-영, 일-영 번역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의태어를 직역하지 않고 여러가지 느낌을 지닌 동사를 교체해서 사용한다. 다음의 예를 보자. * '''싱글벙글''' 웃는다. * '''にこにこ'''笑っている. * He is '''smiling'''. * '''키득키득''' 웃는다. * '''くすくす'''笑っている. * He is '''giggling'''. 반대로 생각하면 영어를 한국어나 일본어로 번역할 때 본문에 없는 의태어를 과감하게 첨가할 줄 알아야하는데, 영어에는 의태어 자체가 없기 때문에 직역만 했다간 의태어가 전혀 없는 무미건조한 문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. 한국어와 달리 [[첩어]]로 활용할 때 자모음 교체가 정말 자주 나타난다. 'woopsie-doopsie' 등등 거의 필수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봐도 될 정도로 첩어는 거의 대부분이 자모음 교체가 나타난다. 운율을 만들기 위한 현상이다. 장난스러운 느낌을 위해 '-y, -ly, -gity, -o' 같은 특이한 접미사를 붙이기도 한다. 이런 접미사는 어감의 재미를 위해 철저히 자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며 의성의태어 성격을 지닌 단어 말고도 모든 단어에 사용할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